해외동포, 모국과 경제 교류 “폭 넓다” 직접투자-수출입 등 다양한 거래

한상-옥타 등 큰 창구 한국 정부가 24일 강력한 경제 부흥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상보 모국지1면) 해외 거주중인 재외 동포들의 모국과의 경제교류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국 재외동포재단(www.korean.net)이 전문 설문조사 기관인 지알아이(GRI)리서치에 의뢰해 올3월부터 6월까지 해외 5년 이상 거주 중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재외동포의 국내경제활동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 그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과 관련된 경제활동 -▶직접투자(direct investment) ▶예금거래(banking) ▶증권거래(securities transaction) ▶부동산투자(investment in real estate) ▶수출입거래(trade on import and export)를 했던 경험이 있거나 현재 거래중 이십니까’ 라는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5.6%가 ‘예’라고 응답했으며 향후 5년내에 모국과의 경제활동을 계획중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14.4%로 나타나 해외 동포들의 모국과 관련한 경제활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국과의 경제활동 유형을 살펴보면 수출입거래가 53.6%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이어 예금거래(42.6%), 직접투자(24.3%), 부동산 투자(20.2%), 증권거래(15.6%) 순인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추세와 맞물려 현재 모국에서는 다양한 경제관련 행사들의 개최가 예정돼 있어현재 모국과 경제활동중이거나 경제활동을 계획중인 국내인들에게 정보 습득및 인적 교류 형성의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먼저,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9월 24일(수) – 26일(금) 3일간 모국 부산 벡스코(BEXCO) 제 2전시장에서 한민족경제인간의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제 13차 세계한상대회(The 13th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를 개최한다. 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9월 29일(월) – 10월 2일(목) 4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세계속의 한민족, 하나되는 경제권’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