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사가, 스카보로 일부 초강세
8월 상반기에 Toronto 기존주택 시장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작년 실적을 깨뜨려 남은 하반기와 9월 중에도 좋은 매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부동산협회(TREB)에 따르면, 8월 첫 보름 기간 동안 Toronto지역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3196유닛) 대비 거래량이 3% 늘어났고 전달 동기(3285유닛)보다는 소폭 증가한 3290유닛의 기존주택이 매매됐다.
TREB의 Dorothy Mason회장은 『이번 실적은 늦여름철 기간에 Toronto지역의 기존주택 시장의 매기가 뜨거웠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사방으로 Midland – Morningside-Midland 및 하이웨이 401로 둘러싸인 Scarborough 내 한 커뮤니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래량이 61% 급증하는 기염을 토하며 8월 상반기 광역토론토(GTA) 기존주택 시장을 주도했다.
Toronto 북부와 Central Vaughan 지역도 1년새 거래량이 41% 껑충 뛰어오르며 「핫 마켓」 대열에 합류했다.
Mississauga도 일부 지역에서 왕성한 매기를 보였다. Streetsville 동부의 경우 타운하우스 수요 인기에 힘입어 기존주택 거래량이 1년 전보다 37% 큰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North York도 기존주택 거래 경기가 상당히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North York Centre 동부의 한 동네는 콘도가 작년 이맘 때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전체 기존주택 거래량이 40% 이상 확대됐다.
CMHC의 온주 담당 연구원 Ted Tsiakopoulos는 GTA 기존주택 시장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콘도로 인해 강세를 띠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 기존주택 시장의 일부를 차지하는 콘도 부문의 거래량이 지난 수년간 놀랄만한 신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는 단독주택 가격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새 콘도아파트들, 특히 Central Toronto에 많이 공급되고 있는 신규 물량이 수요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는데 따른 이유』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Toronto 주요지역의 고용시장 확대 전망과 함께 꾸준히 안정된 수준을 보이는 임대주택 공실률도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자들을 겨냥한 콘도 거래시장의 강세를 촉진시키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TREB의 Mason회장은 GTA 기존주택 시장의 안정성은 수요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 수요에 관한 견실성과 안정성은 Toronto 지역 시장을 떠받치고 있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Mason회장의 분석이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