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대학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한눈으로 알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오는 29일(금)부터 10월1일(일)까지 토론토 다운타운 메트로토론토컨벤션센터(MTCC, 222 Bremner Blvd.) 남쪽빌딩에서 개최되는 온타리오대학박람회(The Ontario Universities’ Fair)가 그것이다.
이 박람회에는 토론토, 워터루, 맥매스터, 퀸즈, 오타와, 구엘프, 웨스턴 등 온주 각지역의 20개 대학이 모두 참여해 미래의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캠퍼스 생활, 취미클럽, 기숙사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다.
박람회는 대학들이 부스를 마련해 교수, 교직원, 재학생들이 방문객들에게 직접 안내책자를 나눠주고 궁금증에 대해 답변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세미나실에서는 약 45분 간격으로 대학별 프리젠테이션이 계속된다.
행사 관계자는 “효율적으로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선 자신의 관심 분야와 의문 사항들을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예를 들면 ▲ 잘하는 과목 ▲대학 재학 연수 ▲ 등록금 조달 방법 ▲ 기숙사 생활 여부 ▲선호하는 대학 규모 등등 개인의 취향과 가정환경 등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조건을 꼼꼼히 따져 여기에 맞는 대학들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또한 ▲ 입학에 필요한 필수 이수 과목은 무엇인지 ▲ 의학, 약학, 법학 등 전문 프로그램을 고졸 후 즉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 석, 박사 과정은 어떤 것이 있는지 ▲ 캠퍼스 투어는 언제 가능한지 등 대학을 거의 결정한 경우에도 실제 대학생활에 필요한 사항들까지 점검할수 있도록 질문을 준비해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필과 메모지, 각종 안내책자를 담아 갈 큰 가방도 필수품이다.
97년부터 해마다 이맘 때 개최되는 이 대학박람회에는 8만여명이 방문해 고등교육에 대한 높은 열기를 실감케 한다.
개장시간은 29일(금) 오전 9시-오후 7시, 30일(토)과 10월1일(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웹사이트 www.ouf.ca를 검색하면 대학별 세미나시간, 부스 위치 등을 알수 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