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가위 한인대축제’가 이번 주말(13, 14일)로 다가온 가운데 주최측인 북부토론토한인번영회(회장 조용구)가 “한인사회 최대 행사를 모범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동포사회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스욕 멜라스트맨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방문자들에 행동 절제와 깨끗한 행사장 유지를, 음식부스는 토론토시 보건국의 식품위생규정 준수를 당부한 것이다. 보건국은 식품취급자격증(Food Handling Certification), 아이스박스, 물비누, 종이타월, 간이 물통 준비를 요구하고 있다.
9일 행사준비 총 점검을 하는 북부번영회에 따르면 총 65개의 단체, 음식, 일반부스가 설치되며 대기 명단에 올라있는 5개에 대해서는 간이 시설을 제공한다. 교육단체로는 캐나다한국학교협회가 부스를 설치해 9월 학기 학생등록을 받으며 토론토교육청(TDSB)이 홍보물을 배포한다.
TD은행(TD Canada Trust)이 공식후원(3만달러) 하며 대한항공은 한국왕복항공권, 한국관광공사토론토지사(지사장 이수택)는 한복을 입은 방문자에 태극선 부채를 선물한다. 21세기한인부동산(대표 조준상), 갤러리아슈퍼마켓 등도 대형 부스를 설치해 판촉행사를 벌인다.
대형업체인 콩코드파크플레이스(50인치 플라즈마TV, MP3 50개), 샘스클럽(물, 2컨테이너), 신트론(에너지드링크 3000개), 넬슨 데일리(얼티밋 초콜렛우유 2000개), 프라이머스(판촉물) 등도 참여한다.
행사는 오전 11시30분에 시작하나 공식 오프닝은 첫날 오후 4시에 있다. 베리 데블린마사 핀들리 연방의원, 데이빗 지머피터 셜먼 온주의원, 조성준 존 필리언 토론토시의원, 32지국(노스욕) 경찰서 다이앤 가시어 서장 등이 참석한다.
사회는 남지나, 류별나, 최강호씨가 함께 맡는다. 첫날에는 성스티븐스커뮤니티합창단, 굿뉴스미션, 토론토한인어린이합창단, 게임, 중국전통사자탈춤, 고정욱 태권도시범, 한맘무용단, 사물놀이캐나다, 쇼미더샤인, 코레넥션, 트릴로지, 포리얼, 로맨틱플롯, 장기자랑 예선전, 월드뮤직플레이어스 연주 등을 선보인다.
다음날은 댄스, 제기차기, 메탈디스코, 브라질 전통춤, 인간윷놀이, 필리핀무용, 브레이크댄스 대회(6팀), 장기자랑 결선, 락 밴드 연주 등이 펼쳐진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