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섬공항을 이용하는 새 항공사 ‘포터에어라인(Porter Airlines)’이 23일부터 본격적으로 토론토와 오타와를 연결하는 왕복서비스를 시작했다.
봄바디에사가 제작한 포토에어의 ‘Q400’ 터보프로펠러기는 이날 오전 7시에 오타와로 처녀출항했다. 총 10대의 여객기를 확보하고 있는 포터에어 측은 주중에는 매일 10회, 주말에는 매일 2회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런 서비스를 몬트리올·퀘벡시·뉴욕·시카고·보스턴 등지로 확대해나가는 것도 적극검토 중이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지역시민들은 섬공항의 확충 및 포터에어의 서비스 확대가 교통혼잡과 소음공해로 이어진다며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대주민들은 이날 새벽부터 공항으로 연결되는 페리가 있는 배더스트 스트릿 남단에서 시위를 벌였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