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정부는 경제 둔화를 이유로 2개 부문의 자체 이민 프로그램을 중단한다. 토마스 루카스죽 알버타주 이민장관은 23일 “알버타주에 정착한 이민자들이 모국의 가족을 초청하는 ‘Family Stream’ 프로그램과 미국 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U.S.Visa Holder’ 프로그램을 24일부터 중단한다”며 “알버타주 경제가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알버타주민들과 국내인들의 취업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기능인력과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한 이민 프로그램은 계속 유지한다”고 말했다. 알버타주정부는 지난 2008년 에너지 붐을 탄 호황에 따라 이들 2개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