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총선과 관련, 연방정당들이 이민자 표심을 잡기위해 친 이민 공약을 앞다투어 내건 가운데 이민성이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들의 취업을 허용하는 첫 조치를 취했다.
1일 토론토대학은 “이민성과 유학생들에대해 학생 비자 신분으로 취업을 허용하는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조 볼페이 이민장관과 크리스 벤틀리 온타리오 대학부장관이 합의한유학생 취업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온주 대학에 다니는 모든 유학생들에게 적용되며 단 이에 앞서 등록 대학에서 최소한 6개월 이상의 풀 타임 코스를 마쳐야 한다.
토론토대학의 데이비드 네이롤 학장은 “유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기위해 취업허용을 연방 및 주정부에 적극 요구해 왔다”며“앞으로 유학생들은 학업과 함께 국내에서 직장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성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각각 이민성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민성은 “유학생 비자로 입국해 거치례로 등록만 하고 취업에만 목적을 둔 부작용 사례를 막기위해 감독 시스템이 함께 운영된다”며“그러나 이와 관련한 예산은 내년 총선 후에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페이 이민장관은 지난달 이민정책 개혁안을 통해 “숙련인력을 주 대상으로 연 이민쿼터 10만명 증원하고 유학생들에 대해 졸업후 국내 취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