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초청 이민점수 400점까지 하락 특별프로그램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

(토론토) 지난 4월 29일(금) 연방이민부가 발표한 익스프레스 엔트리(이하 EE:Express Entry) 초청점수 제한점수를 400점으로 발표했다.

이번 초청점수는 지난 초청점수인 417점에서 무려 17점이나 하락한 수치로 CEC 분야 역대 초청점수 중  두번째로 낮은 점수로 확인됐으며 지난번과 동일한 6천명의 후보자가 초청장을 받았다.

정부의 새로운 기준에 따라 400점을 획득한 후보자 중 초청장을 받으려면 2021년 4월24일 오후 3시24분49초 이전에 등록을 완료한 사람이어야 한다.

지난달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9만명의 추가 이민자를 받을 것이라는 캐나다 이민성의 발표 이후 초청점수는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주정부 이민자 프로그램인 PNP 추천자를 제외한 CEC부분 후보자만 놓고보면, 3월18일(449점), 4월1일(432점), 4월16일(417점), 이번 400점까지 최근 두달 사이에 49점이나 하락했다.

익스프레스 엔트리의 시스템상 400점 이후부터 점수 획득이 어려운 것을 가정했을 때 기준 점수의 하락은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지난 4월 29일(금)에 발표된 추첨자를 포함해 캐나다 정부는 총 6만 1,771명의 후보자를 초청했으며 이는 2020년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 4월말까지 총 3만 989명의 후보자를 초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