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위크 평가
온타리오 킹스턴 소재 퀸스대 경영대학원이 미국을 제외한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MBA스쿨)으로 평가됐다. 미국에서는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이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13일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미국대학만 대상으로 한 MBA 순위에선 시카고대에 이어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이 2위, 노스웨스턴대 켈로그스쿨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하버드대·미시간대 로스·스탠퍼드대·MIT 슬론스쿨 등의 순이었다.
이 잡지는 교수진, 교육과정, 졸업생 인맥 등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시카고대가 최근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지원에 더욱 노력을 기하면서 작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작년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한 와튼스쿨은 리더십 과목에서 학생들이 에콰도르의 화산을 등정하게끔 하는 식으로 색다른 강의방법을 채택해 인기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작년 1위였던 켈로그 스쿨은 3위로 미끄러졌다.
한편 미국 이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세계 순위에선 퀸스대·웨스턴온타리오대·토론토대 순으로 캐나다 MBA스쿨이 1∼3위를 휩쓸었다. 캐나다 MBA스쿨은 10위권에 무려 5곳이 포함됐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