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토론토-인천 노선 요금을 인상한다.
14일 대한항공은 토론토-인천 노선 왕복항공료를 다음달 15일부터 165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가격은 현재 왕복항공료 1590달러에서 60달러가 추가된 것.
대한항공 토론토 지점측은 “유류 할증료가 오름에 따라 불가피하게 항공료를 인상하게 됐다”며 ”
당초 130달러 정도 올릴 계획이었으나 한인여행사와 협의를 통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점측은 가까운 시일 내 모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가능한 다음달 15일 이전에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비수기를 맞아 내달 1일부터 비행기 스케줄을 변경한다.
10월29일까지 토론토 출발 인천 도착 노선은 화, 목, 일 오후 11시50분 출발, 도착시간 오전 2시50분, 인천 출발 토론토 행은 화, 목, 일 오후 8시55분(현지 시각)출발, 도착시간은 오후 8시35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