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나은행은 16일부터 국내 예금을 담보로 캐나다 현지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 가입대상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 또는 2년 이상 캐나다에 체재중인 고객으로 몬트리올은행과 토론토도미니언(TD)은행에 위치한 한인금융센터를 통해 대출을 받게 된다. 하나은행은 캐나다에 이어 미국·호주·뉴질랜드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해외이주를 준비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 주택구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리미어서비스’도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한 우수고객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해외 현지 우수학교 및 학군정보 안내 ▲현지 은행의 주택대출 및 한인금융센터 안내 ▲현지 주택구입, 소유, 처분에 대한 조세 및 법률제도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현지 제휴은행을 통해 회계사나 변호사도 소개받을 수 있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