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금) 시작된 ‘캐나다전국박람회(CNE·Canadian National Exhibition)’의 대미를 장식할 국제에어쇼가 이번 노동절연휴인 2일(토)~4일(월) 매일 오후 1시 익시비션플레이스의 레이크쇼어 블러버드 상공에서 열린다.
올해 57회를 맞는 캐네디언국제에어쇼(Canadian International Air Show)에는 캐나다공군의 곡예비행단 ‘스노우버드(Snowbird)’의 고난도 곡예비행과 주력전투기 CF-18 ‘호넷(Hornet)’의 시범비행이 선보인다. 특히 최근 실전배치된 미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22 ‘랩터(Raptor)’가 해외에서 열리는 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이밖에도 션 D. 터커, 쥴리 클락 등 북미곡예비행의 최고봉들이 환상적인 곡예비행을 펼친다.
한편 기상청이 연휴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CNE 총책임자 데이빗 배드너씨는 “비가 와도 에어쇼는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쇼의 입장료는 12달러, 노인과 13세 이하 어린이는 8달러로 성인 2명과 아동 2명(또는 성인 1명, 아동 3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패스는 35달러이다.
대중교통은 TTC의 경우 유니언역에서 ‘509’ 전차 서쪽방향을 타거나 더프린역에서 29번 남쪽방향 버스를 타면되고 GO트레인의 경우 레이크쇼어선을 타고 엑시비션역에서 내리면 된다. 문의: www.theex.com 또는 (416)263-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