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지역 영어봉사 장학생 46명을 선발한다.
토론토총영사관 교육원은 영어봉사장학생을 6월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3기 장학생은 서울·경기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600명을 선발하며 이 중 토론토지역은 46명이 배당됐다. 4월20일까지 조기 지원하면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장학생은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로서, 대학(전문대 포함)에서 2학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나 재외동포는 영주권자도 포함되며 대학 1·2학년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시작된 영어장학생은 1기에는 토론토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99명이 지원, 43명이 선발됐다. 27명이 지원한 2기에는 14명이 뽑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4∼6주간의 사전 연수를 거쳐,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배치돼 주당 15시간(1일 3시간) 정도의 방과후 영어 수업을 지도한다. 활동기간은 올 8월부터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정한다. 장학생에게는 항공권, 월 150만 원의 생활지원비, 숙소 등이 제공된다.
제출서류는 소정양식의 지원서, 소개서, 수업지도안,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범죄사실증명서, 여권사본, 영주권사본 등으로 교육원웹사이트(www.talk.go.kr)를 통해 제출한 뒤 교육원이 지정한 일시에 면접에 응하면 된다.
또한 교육원은 한국의 대학원(석·박사) 과정에 수학할 장학생 2명을 모집한다. 지원자나 부모 모두 캐나다 국적이고, 지원자는 40세 미만이어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항공료,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을 지급한다. 서류마감일은 5월22일. (416)920-3809 교환 242 또는 koreducation@gmail.com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