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매클레인스’ 대학평가 매길 1위

중형 SFU·소형 마운트앨리슨 ‘으뜸’ 시사주간지 ‘매클레인스(Maclean’s)가 8년 연속으로 몬트리올의 매길대를 국내 대형종합대학 중 최우수학교로 평가했다. 올해 22회를 맞는 132쪽짜리 ‘대학랭킹’ 특집을 1일부터 발매하기 시작한 매클레인스는 국내 대학들을 ◆의대 및 다양한 대학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형(Medical/Doctoral) ◆의대는 없지만 활발한 연구와 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형(Comprehensive) ◆학부 위주인 소형(primarily undergraduate)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순위를 매기고 있다. 중형대학 부문에서는 SFU에 이어 BC주 빅토리아대가 올해도 2위를 유지했다. 또한 소형대학 부문에서는 불과 18년 전 BC주 프린스조지에 설립된 UNBC가 14년 전 9위에서 지난해 3위, 올해 2위로 급부상했다. 알버타의 레스브리지대도 지난해 공동 4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매클레인스의 대학특집은 국내 고교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진학참고자료로 정평이 나 있다. 특집은 적절한 대학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조언과 경험담, 각종 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음주문화 등 각 대학의 실제 ‘캠퍼스라이프(campus life)’도 소개하고 있다. 특집은 조사대상인 49개 대학을 강의정원, 교수진, 연구재정지원, 학생지원서비스, 도서관시설, 명성 등 14개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밖에 연방통계청, 재정지원기관, 대학 웹사이트 등의 평가자료도 감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