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6월24일부터 ‘주 7회’ 대한항공 여름한국행 증편

대한항공의 토론토-인천 직항노선 운항 스케줄이 올여름 주 7회로 늘어난다. 대한항공토론토지점(지점장 강사겸)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6월24일(월)부터 9월1일(일)까지 토론토-인천 직항편을 주 7회 운항한다. 현재는 주 4회(화·목·토·일)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올여름 댈러스-인천, 라스베거스-인천 노선의 운항횟수도 늘릴 예정이다. 반면 개트윅(런던)-인천 노선의 운항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 노선은 지난해 4월 런던올림픽 등을 겨냥해 취항했으나 예상보다 수요가 줄어 운항을 보류했다. 대한항공은 또 멜버른-인천 노선의 운항을 중단키로 했다. 한편 에어캐나다는 6월2일(일)부터 토론토-인천 직항노선을 운항한다. 2008년 이후 5년 만이다. 주 3회(수·금·일) 운항이다. 대한항공이 운항 횟수를 늘리고 에어캐나다가 직항노선에 다시 뛰어들면서 올 여름 성수기 토론토-인천 노선의 좌석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