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대학 지원금에 인센티브제” 보수당

올해 말로 예정된 온주총선을 겨냥한 각 진영의 정책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팀 후닥 보수당 당수는 12일 27면에 달하는 정책서 발표를 통해 칼리지 및 일반대학 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대출에 인센티브제를 도입, 대출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너무나 많은 일반대학 졸업생들이 대학 졸업 후 결국 학자금 빚만지고 직업도 구하지 못한채 갈 곳 없이 부모들 그늘에 안주하고 있다”며 성인 실업률 7%의 두배에 달하고 있는 청년 실업률을 지적한 후닥은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졸업 후의 직업을 염두에 두고 대학보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배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칼리지와 대학에 대한 자금지원과 관련해서도 졸업생 취업률이 높은 기관에게 우선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인센티브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