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대한인공대학생회(UTKESA)가 경시대회와 진학세미나를 함께 개최한다.
공대학생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세인트조지캠퍼스 배흔센터(Bahen Centre·40 St. George St.) 2175호와 2185호에서 ‘제10회 KESA 수학경시대회’를 연다.
온타리오주 한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KESA 경시대회는 수학과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고 공대 진학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9~12학년 학생들이 응용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수학뿐 아니라 물리·화학 등 과학적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도 포함된다.
경시대회의 참가비는 20달러(점심 및 간식 제공)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 등은 이메일(kesa_president@hotmail.com)이나 웹사이트(utkesa.com)를 이용하면 된다. 채점결과는 당일 오후 발표되며 1등 150달러, 2등 100달러, 3등 5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시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를 위해 토론토대 공대생들이 진행하는 진학세미나가 마련된다. 일반적인 입학정보 외에 기숙사와 장학제도, 졸업 후 진로 등이 다뤄진다. 공대학생회 김영욱 부회장은 “신입생 평균성적이 87% 안팎인 토론토대 공대는 세계에서 ‘탑 8’에 드는 명문이다. 졸업 후 초봉이 평균 6만6천 달러에 이를 만큼 미래도 밝다”며 많은 학생과 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로 설립 30년째를 맞는 UTKESA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한인학생회로 졸업생과 재학생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문의: 서준호 회장 (647)993-0268, 이현호 부회장 (647)382-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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