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계 이렇게 뚫어라” 로이터 강형원 수석사진부장 특강

9월24일(화) 도산홀 주류 언론계 진출을 희망하는 차세대들이 놓쳐선 안 되는 특강이 마련된다. 본보가 차세대리더 양성 기획의 일환으로 마련한 강형원씨 초청특강이 다음달 24일(화) 오후 6시 도산홀(287 Bridgeland Ave.)에서 열린다. 탐슨로이터 북미사진본부 수석사진부장인 강씨는 이날 특강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온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주류 언론계에 진출하기 위해 익혀야 하는 사항들을 알려줄 예정이다. 퓰리처상 2회 수상에 빛나는 강 수석부장은 백악관을 드나들면서 미국 대통령을 취재하는 등 그야말로 화려한 경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특강에서 LA폭동 취재 스토리를 비롯해 주류 언론계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방법 등을 들려준다. 강 부장은 사진전문가이지만 이번 특강에서는 사진은 물론, 저널리즘 전반에 대한 사항들을 다룰 예정이다. 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한 그는 UCLA 졸업 후 LA타임스에 입사해 92년 LA폭동 현장을 누비며 결사적으로 일터를 지킨 한인들의 비장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폭동 당시 그가 촬영한 사진이 실린 기사는 93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AP통신으로 옮긴 후엔 빌 클린턴 대통령 스캔들을 기획취재, 두 번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토론토 한인사회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특별한 시간이 될 이번 강연은 한정된 좌석 관계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사전등록 10달러, 현장등록 20달러. 본보 정기구독자는 무료. 문의: 유혜선 (416)787-1111 교환 313 또는 sunny@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