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사가 콘도 월세 급상승 2년간 22%↑...2베드 평균 2,429불

미시사가의 콘도 월세가 치솟고 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 조사에 따르면 3분기 기준 미시사가의 1베드룸 콘도 렌트비는 한달 평균 1,96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보다 3.8% 오른 것이며, 올해 초 평균 1,794달러와 비교하면 9.4%나 상승했다. 3분기 기준 미시사가의 1베드 콘도 렌트비를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1.6%나 올랐다. 이는 부동산위원회 소속 중개인들이 7~9월 계약한 701건을 토대로 집계한 통계다. 모든 유형의 콘도 렌트비가 올랐는데, 2베드룸의 경우 2분기 월평균 2,290달러에서 3분기 2,429달러로 상승했다. 3베드룸은 2,741달러에서 2,807달러로 올랐다. 부동산위원회 관계자는 “광역토론토의 렌트비 상승률은 물가 인상 속도를 능가하고 있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월등히 많기 때문인데, 정부가 강력한 대책으로 개입하지 않는 이상 이른 시일 안에 렌트비 인상이 완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협회 측은 특히 이번 온주 지자체 선거를 통해 당선된 시장과 시의원들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정책에 의정활동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