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갈수록 임대용 콘도를 찾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난해 7월 금융당국에서 주택안정을 목적으로 모기지관련 규정을 강화함에 따라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려던 많은 구매자들이 임대용 콘도로 몰려 광역토론토(GTA)일대의 평균렌트비가 월 1,800불을 상회하는 가파른 가격상승을 유발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올해 1/4분기중 콘도 임대율이 작년 동기대비 31%나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2년간의 10%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연방 모기지주택공사 (CMHC)의 숀 힐더브랜드 선임시장분석가는 이와관련 16일 “콘도 임대가격의 강세는 지난 10년간의 보합 및 하락세를 뒤로하고 기존주택가격 과 신규콘도가격의 상승세를 상회하고 있다”며 “ 이러한 시장변화를 감지한 투자자들이 콘도임대시장에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4분기에 시장에 나온 개별 콘도유닛의 숫자 또한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작년 동기대비 19%나 증가했다.
(캐나다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