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수퍼마켓 ‘2호점’ 9월 개점 욕밀스/던밀스

한인사회 대표적인 대형식품점인 갤러리아수퍼마켓(사장 민병훈)가 2호점을 개장한다. 갤러리아는 최근 토론토 욕밀스/던밀스 남서쪽(865 York Mills Rd.)에 위치한 건물의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9월경 대규모 한국형 리테일 쇼핑센터인 ‘갤러리아 플라자’ 2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현재 토론토시당국으로부터 부지개발계획(Site Plan)에 대한 승인을 얻어 내부공사를 위한 기존건물 해체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 직원 및 입점업체 모집을 시작한다. 전체매장 운영형태는 1호점인 쏜힐점과 유사하며 수퍼마켓을 중심으로 일반상가, 금융업체, 사무실 등이 입점해 원스톱쇼핑이 가능한 종합 쇼핑플라자로 운영된다. 크기는 4만 평방피트로 총 500여 대의 주차능력을 갖추게 된다. ‘다매장 운영’이라는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수년 전부터 장소를 물색해 오던 갤러리아는 몇몇 후보지를 놓고 시장성, 교통, 편의시설 등을 고려해 사업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욕밀스/던밀스를 최종 낙점했다. 민병훈 사장은 “갤러리아 2호점은 새로운 일자리와 비즈니스를 창출, 한인사회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한인고객들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비한인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식품문화를 보급해나가겠”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한인업체 최초로 캐나다독립식품점연합회(CFIG)로부터 ‘올해의 수퍼마켓’상을 수상한 갤러리아는 올해 내로 GTA 3호점(미시사가·예정) 개점을 추진 중이다. 한편 지난 2003년 11월 19일 개장한 1호점의 경우, 그 자리에 주상복합 건물 월드온영이 들어선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개발회사와 협상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1호점 향후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문의: (905)771-1474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