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다운타운 매장 추가 영/블루어 남쪽에 익스프레스 2호점

영/블루어 남쪽에 한인식품점이 또 하나 생긴다. 갤러리아수퍼마켓(대표 민병훈)이 올여름 영/웰슬리에 문을 여는 ‘갤러리아 익스프레스 1호점’ 외에 다운타운 매장을 한 곳 추가한다. 갤러리아의 신홍기 전무는 29일 요크밀스점에서 마련된 온주정부의 ‘중소기업 규제 완화 방안’ 발표에 앞서 “갤러리아가 올 여름~가을 사이 다운타운에 익스프레스 1·2호점을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갤러리아 측은 본보의 문의에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익스프레스 2호점을 준비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면허와 허가 등을 받는 단계라서 주소 등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긴 어렵다”라고 말했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1호점보다 남쪽에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블루어/크리스티, 영/핀치에 이어 새로운 한인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영/블루어 인근에 한인식품점은 총 3개가 될 전망이다. 현재 H마트만 영업 중이며 올 여름 갤러리아 익스프레스 1호점이 문을 연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브래드 드굿 경제개발장관(이하 온주), 제프 릴 중소기업장관, 마이클 코투 청소년장관은 갤러리아 요크밀스점에서 중소기업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드굿 장관은 “갤러리아는 성공한 중소규모 독립 식품점의 모범”이라며 발표 장소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낮추는 것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류판매가 허용되는 독립식품점의 경우 면허비가 기존 3천 달러에서 1천 달러로 낮아진다. 검사비(inspection fee)도 대폭 하락했다. 따라서 갤러리아(쏜힐·요크밀스), H마트(리치먼드힐), PAT한국식품(미시사가) 등 4개 한인업소가 혜택을 받게 됐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