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계절, 모임의 계절 한가위축제·대학동문골프·미니콘서트...

■ 주말 한인행사 총정리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번 주말 한인사회에선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한가위 한인대축제와 스포츠대회 등 야외행사들이 있는가하면 알찬 실내행사도 있어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번 주말 토론토는 비교적 화창하고 낮 최고 기온이 18∼19도로 나들이에 적당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가위 한인대축제 북부토론토한인번영회(회장 조준상)과 본보 등이 공동 주최하는 한가위 한인대축제는 17일(토) 낮 12시∼오후 9시, 18일(일) 오후 2시∼오후 9시 노스욕 멜라스트먼광장(5100 Yonge St.)에서 열린다. 류별나씨가 진행하는 한가위축제에선 항공권(1등)이 제공되는 노래자랑을 비롯해 K팝 경연대회, 7080콘서트, 한복패션쇼 등의 공연과 민속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또 치킨윙 빨리 먹기대회 등의 오락 프로그램도 열린다. 행사장엔 각종 음식과 상품을 판매하는 부스들이 들어선다. 상당수 업체들은 부스에서 기념품과 상품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공식 개회식은 방송인 이지연씨 사회로 17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스포츠 행사 한인테니스협회(회장 김종일)는 17일(토) 오후 1시 에글린튼플랫스(제인/에글린튼 동남쪽)에서 코리안컵대회를 치른다. 테니스협회의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코리안컵은 골드·실버·브론즈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복식으로 진행된다. 부문별 우승팀에겐 200달러씩의 상금이 제공된다. 종합우승 클럽에게도 1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외국어대 동문회가 주최하는 대학동문 친선 골프대회는 17일(토) 낮 12시 웨스트뷰클럽(1563 Vandorf Side Rd.)에서 열린다. 16개 대학 동문회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선 홀인원 상품으로 BMW X-1 차량이 준비된다. 주최 측은 대회 수익금을 심장병어린이후원회와 토론토아동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경기고동창회는 17일(토) 오후 1시30분 메이플스오브밸런트레이클럽(14248 Highway 48)에서 골프대회를 갖는다. *음악공연·기타 예멜실내악단·합창단(이사장 백용빈)은 17일(토) 오후 8시 온누리교회(63 Dunblaine Ave.)에서 ‘September Song’이란 미니 콘서트를 펼친다. 예멜이 젊은 음악인들에게 발표 기회를 주기 위해 하는 마련하는 이번 공연엔 소프라노 이재수·한선영씨, 메조소프라노 정인애씨, 피아노 김혜원씨 등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 쇼팽, 드뷔시 등의 곡들을 선사한다. 티켓 20달러. 에버그린색소폰동호회(회장 남영일)는 17일(토) 오후 6시30분 도산홀(287 Bridge Ave.)에서 하우스콘서트를 갖는다. 하우스콘서트란 회원과 가족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 연주회지만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다. 한편 17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해밀턴 아시아농장(4589 Milburough Line, Hamilton)에선 한인사회 최초로 강원도옥수수 따기 행사가 개최된다. (자료: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