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서 ‘봄방학 가족나들이’ 이벤트 봄방학을 맞아

봄방학을 맞아 토론토 등 온주 곳곳에서 ‘가족 나들이 스프링브레이크’ 행사를 다양하게 갖는다. 스키리조트 ‘블루마운틴’과 ‘홀스슈’는 어린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한 봄방학 특집 스키강습과 음악회, 캠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블루마운틴’은 이 기간 스키장비 임대와 리프트, 강습, 식사 등이 가능한 ‘키즈캠프’를 연다. 행사는 전문 스키강사가 나와 초보자를 위한 강습과 자유롭게 탈 수 있는 ‘프리타임’을 선사한다. 대상은 유치부(3~5세), 학생부(6~12세) 등이다. 가격은 65달러~125달러로 다양하다. 13일(일)~17일(목)은 부모와 함께 타는 ‘종일반 디스카운트 페키지’가 진행되며, 가격은 39달러~256달러. 스키와 스키보드를 무료로 탈 수 있는 ‘배드랜즈(Badland’s Golden)’ 티켓 행사도 펼쳐지며, 14일부터 4일간 신나는 락 음악이 있는 ‘스프링 락 콘서트(Spring Rock Concert)’가 열릴 예정. 베리인근 홀스슈는 18일(금) 오전 공원지대에서 스키강습을 받고, 오후엔 경기에도 참가 할 수 있는 ‘그롬 게임’을 연다. 아름다운 조명을 밝힌 코퍼랜드 숲을 통과하는 ‘문라이트 스키’도 19일 오후 6시~10시까지 진행된다. 토론토소재 왕립박물관(ROM)은 14일(월)~20일(일) 전시실 등에서 생명의 근원인 ‘물’을 주제로 하는 영화상영, 각종 만들기 시간과 보물찾기, 게임 등을 펼친다. 개장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4시, 주말엔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한다. 입장료는 어른 24달러, 학생 21달러, 14세미만은 16달러. 로즈벨리(Rouge Valley)지역의 토론토동물원은 20일까지 새 단장한 아프리카 정글관에 미어캣(Meerkat)과 피그미 하마 등 희귀 동물들을 전시한다. 또 인도-말레이관과 미국, 호주관 등 7개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동물관련 자료들이 소개되며, 툰드라지방 워킹 트랙도 마련돼, 가족과 함께 산책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