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한인2세 안성마춤 영어·불어에 한국어까지

국제기구 채용정보 영어·불어 등에 능통한 한인 1.5세나 2세들은 국제기구 진출기회를 눈여겨볼 만하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은 선발인원은 많지 않지만 수시로 인재를 찾고 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사를 둔 국제사법회의(.hcch.net) 사무국은 선임/수석법무관(Senior/Principal Legal Officer)을 공모한다. 국제절차법과 상법, 재판소 선택조약, 국제계약에서의 법률선택 등에 관한 전문가로 영어나 불어에 능통해야 한다. 로스쿨 출신으로 7~10년의 실무경험을 요한다. 근무처는 네덜란드 헤이그. 지원서·지원동기·추천서 2부 등을 23일(금)까지 이메일(secretariat@hcch.net)로 제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도 경력직 1명을 채용한다. 국제학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관련 학사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고급 수준의 영어를 구사해야 한다. 주요업무는 국제기구 접촉, 보고서 작성 등. 자유양식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성적·졸업증명서 등을 26일(월)까지 이메일(bkchung@globalcompact.kr)로 접수. ◆유엔난민기구는 인도주의전문프로그램(EHP) 지원자를 모집한다. 40세 미만으로 학사학위를 소지하고 2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영어는 물론이고 아랍어·중국어·불어·러시아·스페인어 중 하나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서는 31일(토)까지 웹사이트(unhcr.org/pages/51d548d36.html)를 통해 보내면 된다. ◆한국 인천에 소재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도 홍보책임자(communication officer)를 채용한다. 커뮤니케이션·섭외·국제관계분야 석사학위 소지자로 3년 이상의 경력을 요한다. 영어 필수. 이력서 등 지원서류를 31일(토) 오후 6시(한국시각)까지 이메일(secretariat@eaaflyway.net)로 제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국제기구도 한국사업단(iterkorea.org)을 통해 인재를 찾고 있다.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테크니션, 디자인코디네이터 등 15개 직위에서 참여국의 추천을 받아 채용한다. 국·영문 이력서와 경력소개서, 졸업·경력증명서 등을 9월9일 오후 5시까지 ITER 한국사업단(대전시 유성구 유성대로 1689번길 70(전민동 463-1) KT 대덕2 연구센터 연구 3동 5층 국가핵융합연구소)으로 방문제출 또는 우송하면 된다. 서류는 전자파일이나 이메일 (soseono99@nfri.re.kr)로 보내야 한다. 문의: (042)879-5083 ◆아시아태평양지방정부연합(CITYNET)에서는 서울사무국(citynet-ap.org)의 인턴을 채용한다. 주당 30~40시간, 3~6개월간 근무한다. 커버레터·이력서 등을 이메일(citynet.recruitment@gmail.com)로 제출.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윤리자문관(Ethics Advisor)은 26일까지, 재정·행정관은 10월8일까지 지원자를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