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부동산에 영향 적어” GTA 주택수요 여전히 많기 때문

중앙은행이 17일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지만(A4면) 주택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토론토 요크대 브룩필드센터의 제임스 맥켈러 교수는 “금리가 부동산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은 금리 인상 때문에 크게 고민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자금을 충분히 갖고 있는 사람들의 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광역토론토(GTA)를 중심으로 여전히 주택수요가 많기 때문에 기준금리와 모기지 이자율 인상이 잇따른다 하더라도 부동산 시장이 큰 충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5년 변동금리로 40만 달러를 빌렸을 때 금리가 0.25% 올랐다면 대출자는 매달 52달러, 연간 624달러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한편 올들어 지난 13일까지 토론토의 주택거래량은 작년 대비 6% 줄었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