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대비 캐나다달러(루니)의 가치 상승과 원유 등 물가의 오름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저금리 유지현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루니는 9일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 때 미화 83.35센트까지 올랐다가 82.95센트에 마감됐고 원유가격은 뉴욕상품시장에서 배럴당 사상 최고가인 미화 55.65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미화 54.70달러로 마감됐다.
이와 관련,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물가와 루니 상승이 맞물리면 중앙은행은 현 기준금리(2.5%)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으며 일부는 루니가 미화 85센트선을 넘어서면 중은은 금리인하를 고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의 원유가 상승에 따라 시중의 휘발유가격도 덩달아 올라 9일 전국의 평균가격은 올해 초보다 11센트 가량 오른 리터당 86.6센트(레귤러)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