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광역토론토(GTA) 지역의 기존주택 판매시장이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첫 2주간 기존 단독주택 거래가 작년 동기보다 18% 증가한 1천310채를 기록했다. 이 기간 평균 주택가격은 30만1천37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9만5천989달러)에 비해 소폭 올랐다.
이와 관련 TREB는 “경제상황(고용시장)이 양호해 주택시장이 여전히 붐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 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실업률은 7%로 전달보다 0.3% 떨어졌다. 이는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토론토 지역에서는 1천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됐다.
지난해 전국 주택판매는 연방부동산위원회(CREA)에 따르면 31만6천386채로 2003년의 30만7천971채에 비해 2.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