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무는 초여름 한인미술행사들 개인·회원전, 사생대회...

6월로 접어들면서 각종 미술행사가 줄을 이어 여름 나들이를 즐겁게 한다. ◆캐나다한인미술가협회 정선미 회원은 4일(토)부터 9월18일(일)까지 벌링턴아트센터(1333 Lakeshore Blvd, Burlington)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일요일아침(Sunday Morning)’이라는 이름을 붙인 전시회에서는 생동감 있는 색상과 구조를 바탕으로 사랑과 희망을 표현하는 작품 7점이 선보인다. 전시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금·토요일은 오후 5시).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다. 오프닝리셉션은 5일(일) 오후 2시. (416)817-8151 ◆토론토작가모임인 아트포커스는 8일(수)부터 12일(일)까지 유니언빌의 매케이(McKay)갤러리(197 Main St.)에서 제4회 회원전을 마련한다. 회원 6명이 각각 3~4점을 출품할 작품전에서는 반추상계열의 아름다운 가정 이야기(김인윤), 수묵기법의 한국화(김행자), 오브제를 캔버스에 입혀 추상적 입체효과를 나타내는 작품(김희자), 단조로우나 대담한 구도와 색채의 추상화(강정이), 자연과 인간의 복잡한 삶의 현장(이데레샤), 도자기 기법을 조각으로 형상화한 작품(최영란)을 만날 수 있다. 전시시간은 오전 10시15분~오후 5시며 일요일은 낮 12시15분~오후 5시. 리셉션은 9일(목) 오후 5~8시. (416)858-4242 ◆가족 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인 사생대회도 이달에 펼쳐진다. 본보와 캐나다한국학교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8회 사생대회는 18일(토) 오후 1시 리치먼드그린파크(1300 Elgin Mills Rd. E., Richmond Hill, 엘긴밀스/레슬리)에서 열린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행사장소가 공원으로 변경됐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던밀스역에서 YRT 90번을 이용할 수 있고, 핀치역에서는 YRT 99번을 타고 엘긴밀스에서 90번(동쪽)으로 갈아타면 된다. 참가자는 크레파스 등의 미술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도화지는 주최 측이 제공. 신청마감은 15일. (416)787-1111 교환 313 ◆쏜힐의 ‘이든아트갤러리’는 15일(수)까지 ‘캐나다원주민작가 작품전’을 개최한다. 노발 모리소, 알랜 샤프 등 원주민작가의 주요 작품 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시간은 낮 12시30분~오후 6시며 일·월요일은 쉰다. (416)801-7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