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1회 간호사 세미나’ 참석자이 선배들의 경험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얼굴사진은 한인간호학생협회 오진석 회장.
온타리오한인간호학생협회(KNSAO, 회장 오진석)는 한인간호사회(KONA)와 함께 지난 11일 노스욕 신한은행 교육실에서 ‘제1회 간호사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캐나다과학기술자협회(AKCSE)가 후원했다.
나이팅게일을 꿈꾸는 한인 학생 50여명은 이날 선배들의 간호대학 진학 및 자격 취득, 졸업 후 간호사로 일하는 과정 등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앞날을 설계했다.
세미나 내용은 광역토론토 인근 간호학 연계(센테니얼/조지브라운/라이어슨, 세네카/조지안/ 욕대학) 프로그램, 간호사(RN, RPN) 시험 및 역할, 경험담 등으로 이뤄졌다.
김향진 간호협회장은 “간호사는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하는 직업이다. 새롭게 생이 시작됨도 그 끝도 보게 된다”며 “좌절감과 승리감에 많이 울고 웃으며 도덕적인 가치와 함께 큰 책임감도 따른다”고 설명했다.
간호사는 보람과 함께 고임금으로 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이다. 현재 광역토론토에는 한인 300여명이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간호학생회는 지난해 결성됐다. 오 회장은 “한인 1.5, 2세들을 돕기 위해 협회를 만들었다. 현재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현직 간호사 및 학생과의 네트웍, 멘토링 프로그램, 한인사회 진료 자원 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