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학년때부터 최선 다해야” 토론토대 상경학과 진학 세미나

“치밀하고 꼼꼼한 성격에 팀웍에 강한 학생에게 적합하다”(이지민회계 4년). “스트레스 많지만 부의 상징, 월스트릿로 진출할 수 있다”(남요한파이낸스 4년). “다른 전공들보다 좀 더 재밌게 공부할 환경 된다” (김민후마케팅 4년). ▶지난달 31일 토론토대 상경학과 진학 세미나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재학생들의 설명을 귀담아 듣고 있다. 토론토대 상경학과(commerce) 한인학생모임 ‘KC스퀘어드(회장 김민후)’가 지난달 31일 개최한 ‘토론토대 커머스 신입생 아카데믹 세미나’에선 입학 전후 학생들이 알아야할 자세한 정보가 전달됐다. 이날 오후 5시부터 토론토대 다운타운 캠퍼스 샌포드 플레밍 빌딩에서 열린 세미나에선 상경학과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 이수학점, 입학 조건, 4개 전공별 특징, 졸업 후 진로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상경학과에 입학 하려면 대학진학 필수 수학과 영어 과목을 포함 6개 과목을 이수하고 성적이 평균 85% 이상이어야 한다. 입학은 예술과학학부 소속으로 해 경제학, 마케팅 서론 등 필수 수강 과목에서 50-67% 이상을 취득해야 ‘진정한’ 상경학과 학부생이 된다. 이날 학생회 임원들은 “1학년 때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커머스를 전공할수 없다”면서 “대학 입학 후 고삐를 늦춰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상경학과내 회계, 재정, 마케팅, 조직행동 등 4개의 전공에 대해선 각전공 4년 재학생들이 나와 특징, 수강필수과목, 장.단점 등에 대해 상세히 전달했다. 세미나에 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가한 한 학부모는 “많은 내용을 알기 쉬운 표현으로 재밌게 표현해 큰 도움이 됐다”면서 “바쁜 대학생활 중에 이처럼 후배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한 학생회측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지난 2월 탄생한 ‘KC스퀘어드’는 앞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운동회, 타학교 관련학과와 회동 등을 계획한다. 전체 학생 숫자가 1500명 정도인 상경학과내 한인학생은 200명 정도. 그 중 ‘KC스퀘어드’엔 100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문의:416-400-3937 club.cyworld.com/utkcsquare 참조 (자료:캐나다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