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코노미석’도 좌석예약 가능 사전 좌석 배정 서비스

일반석 승객들도 마음에 드는 좌석을 선택해서 탈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3일 그동안 1등석 비즈니스클래스에 실시해 오던 ‘사전 좌석 배정 서비스’를 일반석 전체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승객들은 이 서비스로 비행기 출발시간 48시간 전 자신이 앉고 싶은 자리를 골라 탈 수 있게 됐다. 토론토 지점 박성호 과장은 “이 서비스는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가장 비싼 Y클래스, K클래스에만 적용됐다. 그러나 지난달 21일부터 가격이 일반적으로 저렴하고 성수기에도 변동이 적은 동남아를 포함 캐나다행의 모든 일반석에까지 적용됐다”며 “토론토에서 서울 가는 모든 일반석 승객들도 이제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골라 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과장은 지난 2일 에어프랑스 이탈 사고 후 서울-토론토-서울 대한항공 운항에 관해 “사고당시 혼잡이 있었으나 현재 결항이나 지연없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