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공채 23~27일 온라인지원 접수

토론토 SSAT는 10월13일 삼성그룹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공채시험을 작년과 마찬가지로 토론토에서도 치른다. 삼성그룹은 2일 “하반기에 상반기공채보다 2천 명이 많은 5,500명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1천 명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으로 채운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23일부터 27일 오후 5시(한국시각)까지 삼성 웹사이트(www.samsung.co.kr)에 로그인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처음 지원하는 사람은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지원자격은 2014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2014년 1~2월 입사가 가능(군복무 중인 경우 2013년 12월31일 이전 전역)하며 전학년 평점 평균 3.0 이상(4.5점 만점 기준)이어야 한다.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해외대학졸업자도 응시가 가능하다. 계열사별 세부사항은 공채 웹사이트(apply.samsung.co.kr) 참조. 이밖에 삼성은 정규사원 공채와 별도로 소프트웨어 인력 1천 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전산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W 전문가 과정’ 500명 외에도 인문계 전공자 대상의 소프트웨어 인력 전환교육인 ‘SCSA(Samsung Convergence SW Academy)’ 과정 지원자 200명을 선발한다. 전산 비전공자들을 위한 SCSA 과정은 공채와 동일한 기간에 원서를 받고, 직무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11월 말 최종 선발을 완료한다. 이렇게 선발된 인력은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교육받은 뒤 7월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1차 서류합격자들이 치르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다음달 13일 토론토와 미국 2개 도시(뉴욕·LA)에서 실시된다. 추후 공지될 고사장은 피어슨공항 인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착순 마감되므로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면접일시는 10월30일 이후로 개별공지하며 합격자 발표는 11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