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주택 장만 위한 RRSP 사용 방안 CRA 누리집

생애 처음으로 집을 장만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담보대출보험에 들지 않으려면 최소 주택 가격의 20 %를 선납금(Down Payments)로 지불해야 하니 부담이 적지 않다. 주택 마련을 위한 재정 계획(Home Buyers’ Plan, HBP)은 생애 첫 주택 장만자들이 RRSP를 사용해 주택 구입이나 건립 계획에 필요한 자금을 과세 없이 최고 $25,000까지 융자해 주고 있다. 따라서 배우자와 공동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해당 자격을 얻을 경우 각자 $25,000을 빌릴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장점 • HBP를 RRSP를 통해 주택 가격의 20 %를 마련하고자 할 경우에는 담보대출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되며, 아울러 융자시 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선납금을 많이 지불할 수록 모기지 월 상환금은 줄어든다 • RRSP에서 면세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 RRSP로 첫 주택을 장만할 경우 저축액이 그리 많지 않은 젊은 층에 큰 도움이 된다. • 약정 상환금 이상 상환해도 과징금(Penalty)이 부과되지 않는다. • 15년까지 면세는 물론 무이자 대출제도다. ▶ 단점 • 재투자를 얼마나 신속히 하느냐에 달려있지만, 복리에 따른 자산증식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 • HBP도 신용카드 회사나 은행에 빚을 진다는 것과 다를 뿐 자신에게 부과된 채무다. • 미상환금은 매년 수입으로 간주되어 세금이 부과된다. • 파산 선고를 받는 경우에도 매년 RRSP에 상환해야 한다. ▶ 예를 살펴보자 주택 장만을 위해 선납금을 마련하고자 4년 전부터 RRSP에 기여하고 있고, 매년 환급 세금으로 RRSP에 투자하고 있다. 연간 약 $8,000에서 $10,000가량을 RRSP에 투자하고 있으며,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면서 담보대출보험 가입 의무를 면제 받기 위해 주택 가격의 20 %에 달하는 선납금을 마련하려고 한다.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여 복리에 따른 혜택 감소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 HBP 자격 요건 • 우선 국내 거주자여야 하며 주택을 처음 장만하려는 사람이거나 주택 장만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주택을 마련해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 HBP를 통해 주택을 장만하는 경우라면 그 집을 구입하거나 완공한 뒤 적어도 1년 동안 그 집에 거주할 계획이 있어야 한다. • 주택을 구입하거나 신축하겠다는 증빙 서류가 있어야 한다. • 자금을 인출하기 전에 30일 이상은 주택을 소유할 수 없다. ▶ HBP 규정 • RRSP에서 인출이 이루어진 뒤 1년 뒤인 두번째 해부터는 RRSP에 상환금 지불이 이루어져야 한다. • 최장 15년 안에 전체 인출 금액을 완전히 상환해야 한다. 매년 총인출액의 1/15이 상환해야 할 최소금액이 된다. 예를 들어 $25,000를 인출할 경우 향후 15년 동안 상환할 계획이라면 적어도 매년 이의 1/15인 $1,666.67을 상환해야 한다. • 인출할 시점에서 기여한 기간이 90일이 채 안 된 RRSP는 HBP로 사용할 수 없다. ▶ HBP 상환 첫 상환은 자금을 인출한 지 2년째부터 해도 무방하다. 즉, 2010년에 인출을 했다면 2012년 세금보고 때까지 첫 상환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연간 최소 상환금 총액은 전체 RRSP 인출액의 15분의 1이다. 만약 어느 해에 최소 상환금보다 많이 상환했다면 차후 상환금액은 상환 잔여액을 잔여 상환 햇수로 나눈 것이 최소 상환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