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성적 꾸준한 개선 GTA 9학년 표준고사

광역토론토 9학년생들의 표준수학시험 성적이 꾸준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 9학년 수학은 온주정부가 새로 도입한 고등학교 4년 교과과정 중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토론토의 공립교육청과 가톨릭교육청 소속 학생들의 경우 올해 온주학력평가원(EQAO)이 기준으로 정한 ‘B’ 이상의 점수를 받은 비율은 72%로 지난해보다 각각 6%·7%포인트 상승했다. 토론토가톨릭교육청의 수학프로그램 담당 지나 율리아노 코디네이터는 “이번 성적에 크게 만족한다”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과학기술 등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돋우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그러나 대학진학반과는 달리 취업반 학생들은 아직도 수학교과를 따라가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론토교육청 소속 취업반 학생 가운데 B 이상의 점수를 받은 비율은 19%에 불과했다. GTA 9학년 수학 (B 이상 비율) 진학반 취업반 토론토공립 72%(+6) 19%(+2) 토론토가톨릭 72(+7) 28(+1) 듀람공립 68(+3) 36(+4) 듀람가톨릭 68(+6) 33(+9) 헐튼공립 82(+3) 46(+1) 헐튼가톨릭 80(+9) 41(+2) 필공립 76(+5) 33(-2) 더프린-필가톨릭 74(+5) 32(+1) 욕공립 84(+3) 41(+2) 욕가톨릭 82(+5) 37(-4)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