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경찰국이 청소년 대상 ‘경찰체험 프로그램(Youth In Policing Initiative)’ 신청접수에 앞서 오는 9일과 12일 설명회를 갖는다.
장래 경찰이나 사법기관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시경과 온타리오 아동·청소년부가 지난 2년간 펼쳐온 이 프로그램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설명회는 9일(토) 오전 9시 토론토경찰본부(40 College St.), 12일(화) 오후 5시 31지국 경찰서(40 Northfinch Dr.)에서 각각 열린다.
특정지역에 거주하는 영주권자 이상의 14~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30일~8월22일 8주간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경찰국의 일반사무직부터 수상근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시간당 10.90달러의 보수가 지급된다.
희망자들은 오는 15일(금)까지 웹사이트(www.torontopolice.on.ca/careers/forms/yipi_job_application_2008.pdf)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제출한 후 신원조회와 인터뷰를 거치게 된다. 일반경관 모집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선발된 100여 명의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시내 경찰서에 배치된다. 지난해에는 600여 명이 신청, 최종 100명이 선발됐다.
신청가능 지역은 ◆맬번 ◆제인/핀치 ◆제임스타운 ◆리전트파크(Regent Park) ◆도셋파크(Dorset Park) ◆로렌스 하이츠 ◆플레밍던/빅토리아 빌리지 ◆크레스트타운 ◆에글린튼 이스트/케네디파크 ◆스카보로 빌리지 ◆킹스턴/갤로웨이 ◆사우스 파크데일 ◆웨스트미니스터/브랜슨(Westminister/Branson) 등이며 해당지역 부근의 청소년들도 신청할 수 있다.
시경은 “뽑힌 학생들 가운데는 학급 임원과 각 분야의 눈에 띄는 리더들도 있지만 봉사활동 경험이 전무한 학생들도 상당수”라며 “인터뷰에 앞서 나름대로의 모범답안을 준비하고 옷차림에도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 문의: (416)808-7147/808-7618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