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 전기 절약법 새는 티끌, 모으면 태산

● 수도꼭지와 집안의 새는 틈을 점검한다. 소리 없이 새는 물은 하수구로 슬금슬금 흘러 들어가며 수도꼭지의 새는 물은 집 전체에서 사용하는 물의 10%에 달한다. 수도꼭지나 변기의 물이 샌다면 고무패킹 등을 교환해 주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 방풍 테이프, 단열을 확장한다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 90년대 이전에 건축된 집의 변기는 물을 한번 내릴 때마다 약 5갤런의 물을 사용하는 반면 요즘 나오는 변기들은 물사용량이 1/3에 불과한 절수형 변기들이다. 또한 샤워꼭지를 절수형으로 교체하면 물을 절약할 수 있다. ●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세탁기 하나가 물 소비량의 22%를 사용한다. 에너지스타(Energy Star)가 부착된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35~50%의 물을 절약하며 한 번 빨래를 할 때마다 5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가구당 연평균 113달러의 절약효과를 가져다준다. ● 기후를 고려해 알맞은 식물을 선정한다. 대개의 경우 정원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될 때 자동분사돼 많은 물이 낭비된다. 나무를 심거나 관목들을 적당한 곳에 배치하면 집안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를 대비해 나무를 집의 남쪽과 서쪽에 심으면 돈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