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장학생’ 2차 선발 11월28일까지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장학생’

한국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도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ㆍTeach and Learn in Korea)을 이달 초부터 오는 11월28일(금)까지 각 재외공관을 통해 모집한다. 이는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의 재외동포 대학생을 한국으로 초청, 농산어촌의 일선학교에 배치해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종전의 ‘대통령 영어봉사장학생’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지원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자(시민권자)로 현지 4년제 정규대학에서 2년 이상 수료한 재학(졸업)생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이며, 재외동포의 경우 영주권자 및 (전문)대학 1,2학년생도 지원 가능하다. 내년도 모집인원은 재외동포 및 외국인 대학(졸업)생 250명 내외로 활동기간은 6개월 또는 1년 (2009년 2월~7월 또는 2009년 2월~2010년 1월)이다. 장학생은 한국 내 지정된 초등학교에서 주당 15시간씩 방과 후 영어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토론토총영사관의 최철순 교육원장은 “토론토지역은 총 27명이 배정됐으나 지원자가 많으면 증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에서 활동 중인 동포장학생은 총 380명이 며 이중 43명이 토론토 출신이다. 장학생에게는 월 150만원(내년 3월1일부터 적용)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왕복항공권 및 숙소 제공, 의료보험, 유급휴가, 각종 한국문화체험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자는 TaLK 웹사이트(www.talk.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후 토론토총영사관 등에서 면접을 치르면 된다. *문의(토론토): 416-920-3809(교환 239). (자료: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