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이민 핫라인’ 부활 연방정부 6개월 만에 재가동

하원의원 사무실 통해 연결 연방이민부가 지난 4월 폐지했던 하원의원(MP) 사무실을 통한 핫라인을 약 6개월 만에 부활시켰다.  연방하원들은 자기 선거구에서 발생한 복잡한 이민사례와 관련해 직접 이민부에 전화를 걸어 빠른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일종의 ‘핫라인’이 있었다.  하원의원이 이민부에 연락을 하는 방법엔 2종류가 있었다. 일반 문의와 관련해선 몬트리올에 연결하고, 복잡한 이민 케이스에 대해선 오타와 당국에 직접 연결하는 두 번째 라인이다. 자유당 정부는 지난 4월 오타와 직통 라인을 조용히 폐지하며 모든 문의를 첫 번째 라인으로 돌려왔다. 연방신민당의 이민비평가 제니 콴 하원의원은 “두 번째 직통 라인이 없어진 뒤 복잡한 이민 문제 해결에 긴 시간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시하자 이민부는 핫라인을 지난 9월20일부로 재가동시켰다.  이민부의 낸시 챈 대변인은 “일반 이민 문의는 기존의 몬트리올 센터로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민 문제는 하원의원들의 지역 사무실 업무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캐나다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