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민 절반 이상 “올해가 집 살 때” RBC 조사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온타리오주민들은 올해를 주택구입 적기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열은행(RBC)이 최근 온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 4일(수)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3%는 “지금은 바이어시장”이라고 답했으며 54%는 “내년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올해 안에 집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는 주택장만이 가장 좋은 투자라고 응답한 사람이 84%나 됐다. RBC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국내경제가 마이너스성장을 보였다는 최근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이 서서히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 모기지율이 더 내려가면 주택경기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앙은행이 지난 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RBC를 비롯한 시중은행들은 우대금리와 모기지율 등을 속속 조정하고 있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