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최다인 2,747명이 지난해 온타리오에서 의사자격증을 취득했고, 이중 1,082명은 해외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로 밝혀졌다. 10년 전에는 419명이 해외 출신이었다.
이같은 자격증을 발급하는 온주내외과의협회(CPSO)의 데일 머서 회장은 “해외출신 의사와 의료전문가들의 교육수준·경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평가하고, 이들을 재훈련하는 프로그램과 예산이 대폭 늘어난 것이 보다 많은 해외출신 의사들에 대한 자격증 발급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해외의대졸업자(IMG·International Medical Graduates)’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출신 의사들의 경력을 평가하는 것에 더해 타주나 미국에서 일하는 의사들을 온주로 유치하는 작업도 펼치고 있음을 알렸다.
온주의료협회(OMA)는 올 한해에도 약 2,400명의 의사가 부족, 가정의 없는 주민이 140만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PSO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보다 많은 의대생을 졸업시키고 ◆해외에서 교육을 받는 국내 의대생들을 인턴으로 유치하고 ◆IMG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는 것에 더해 현재 타주와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3,228명의 온주 출신 의사들을 다시 온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