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경제가 대체로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5일 토론토 경제인클럽 모임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국내 부동산, 고용시장, 주식, 채권 등 어느 분야에서도 올해 거품 붕괴 등의 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소비성향도 양호한 상태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일부 건축과 자동차 시장이 둔화될 수는 있으나 그리 심각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부문에서 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정도가 된다는 설명이다.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에 대해 BMO 파이낸셜 그룹은 2.8% 성장이 예상된다며 알버타주가 3.8%로 선두를 달리고 온주는 2.5% 수준에 그친다고 예상했다. 대부분의 금융기관 및 경제전문가들이 올해 2.5-3.2% 사이의 성장률을 점쳤다.
캐나다달러(루니)의 가치에 대해서는 스코셔은행의 웨런 저스틴이 향후 수년간 미화 75센트에서 90센트 까지를 내다보고 올해 또는 내년 중에 90센트를 시험하는 폭등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TD은행의 돈 드러먼드 전문가는 “우리 경제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다가와 있다”며 “루니가 지금보다 더 오를 경우 국내경제가 이의 여파를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