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온주경제 3.3% 성장” 로열뱅크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가 올해 3.3%, 내년엔 4.1%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국내 최대 은행인 로열뱅크캐나다(RBC_)는 10일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온주 경제는 올해 주택시장 호황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그러나 캐나다 달러의 강세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온주의 올해 신규주택이 지난해보다 4만여채가 늘어난 6만4천여채가 들어설것”이라며 “경제불황으로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은 온주 제조업체가 회복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어 “캐나다 달러 강세로 대미 수출이 줄어들고 자동차 산업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며 “올해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7월부터 시행될 단일판매세(HST)”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HST 시행에 따라 온주경제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기업의 비요 부담이 줄어 들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