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방학 일정 변경 공립교육청

올해부터 광역토론토(GTA) 공립 및 가톨릭 초중고교의 겨울 방학 일정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공립 및 가톨릭교육청과 욕,필, 듀람, 할턴 공립교육청은 온주교육부에 “올해 12월23일까지 수업을 하고 내년 9일 개학하는 방안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는 크리스마스 일주일전 16일까지 수업하고 방학에 들어가 1월 3일 개학한다. 이와 관련, 토론토공립교육청측은 “광역토론토 각 교육청들과 겨울방학 일정 변경을 협의해 모두 동의했다”고 전했다. 교육청측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가족 여행을 떠나는 부모들은 자녀들을 동반하고 갈 수 있다”며 “크리스마스 직전까지 수업을 진행하는 안에 논란이 있었으나 학생과 부모는 더 많은 시간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교육청측은 “교육부가 이 제안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