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교육원
한국의 영어교사 시장에 봇물이 터졌다.
토론토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최철순)이 영어 관련 교사와 장학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28일(금)까지 접수하는 영어봉사장학생은 영어사용국 국적자로서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과 졸업생 또는 전문대졸업(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한국계 영주권자는 대학 1·2학년 재학생에게도 자격이 주어진다.
우선 선발대상은 ◆교육, 영어, 한국 관련 전공자 ◆영어구사력 등 학업성적 우수자 ◆현지국가 장기 수학자 등이다. 6개월 또는 1년간 한국의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수업을 지도하는 이들 장학생에게는 월 150만 원의 생활비, 항공권·숙소 제공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장학생 프로그램에서 상반기에는 토론토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46명이 선정됐다. 이번 하반기 선발 인원은 총 250명 내외로 토론토에는 27명이 할당됐다.
교육원은 전국 교육청에 배치될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국민(한국계 시민·영주권자 포함)으로 최소 7학년부터 해당국에 10년이상 체류한 학사학위 이상 학력자에 한한다.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교육청에서 모두 600여 명을 선발하며 부산이 150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은 경북(120), 전북(60), 울산(50)의 순. 보수는 등급에 따라 월 150만∼270만 원 수준이며 주택, 유급휴가(21일), 정착금(신규고용 시 30만 원), 건강보험(50% 지원), 연금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서류 마감일 12월15일(월). 문의: (416)920-3809 교환 242 또는 www.cakec.com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