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조사 ‘한국계’ 통계 절반이 ‘전문대卒 이상’

70% 90년대 이후 이민 ■ 인구조사 ‘한국계’ 통계 2006년 인구센서스 기준 한국계 인구 14만6,550명(2008년 4월3일자 A1면)의 중간연령(median age)이 31.5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소수민족별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계 인구의 연령별 분포는 ◆15세 미만 2만9,490명 ◆15∼64세 10만8,530명 ◆65세 이상 8,530명 등이었다. 중간연령은 31.5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계 이민자 가운데 절반이 대학·전문대졸학력 소유자였다. ◆학사학위 이상 5만9,065명 ◆2년제 대졸 또는 동일 학력 1만1,150명 ◆고졸 2만9,240명 ◆전문기술 취득 3,140명 ◆고졸 미만 1만4,460명 등이었다. 통계에서 한국계 거주자 14만여 인구 가운데 이민자는 10만1,345명이었다. 한국계 이민자 가운데 70% 이상이 1991년 이후 이민 온 사람들이었다. 정착 연도별 분포는 ◆1961년 이전 145명 ◆1961∼1970년 2,955명 ◆1971∼1980년 1만1,510명 ◆1981∼1990년 1만2,510명 ◆1991∼2000년 3만7,535명 ◆2001∼2006년 3만6,700명 등이다. 또 한국계 인구 가운데 조사 당시 캐나다에서 출생한 사람은 2만3,555명이며 미국 출생자는 1,025명으로 나타났다. 한국계의 80%인 11만8천 명이 한국 출생자였다. 한편 이번 자료는 연방통계청이 지난 6일 발표했으며 2008년엔 국가별 세부내용을 생략한 채 전체 인구통계만 공개했다. (자료: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