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의 목적이 대부분 자녀의 “교육”이었듯이, 아니 꼭 이민이 아니더라도 자녀의 대학 입학은 어느 가정에서든 단연 첫번째 중대사임을 요즘은 항상 느끼게 됩니다.
요즘은 한국 뿐만아니라 이곳 캐나다의 다른 주의 도시들(벤쿠버, 캘거리, 애드먼튼, 몬트리올, 위니펙, 뉴 브런스 윅, 등…)에서부터 이곳 토론토로 다시 이주 오시는 가정이 많습니다.
대부분이 북미의 유수한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곳 토론토 대학을 위시하여 온타리오 주의 여러 좋은 대학들을 목표로 하거나 이미 입학을 결정짓고 오시는 가정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분들을 도와드리면서 그분들이 겪은 시행착오들을 미리 다시 정리 해 봄으로서 앞으로 계획하시고 오실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고등학교 입학 전에 오시면 준비 과정 등 모든 면에 있어 여유로울 수 있습니다.
2. 고등학생인 경우 학기 시작 전 넉넉한 시간 여유를 가지시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학기 시작 3-4개월 전에는 미리 오셔서 자녀의 학교와 주택을 확정지으시고 돌아가셨다 학기 시작 전에 편안히 입주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학일 가까이 그냥 오시면 여러 면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3. 대학 입학 전인 자녀의 경우(초,중,고 공히) 너무 한국 학생들이 많은 지역은 피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학업의 집중력에 있어서나, 모든 학과목의 열쇠가 되는 영어 능력 향상에 있어 상당한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4. 대학입학을 확정 짓고 오시는 경우는 그 가정만이 갖고 있는 중요한 주거지 결정 요인에 자녀의 학교 통학도 포함 시켜야 하며, 자녀들만 보내는 경우, 특히 토론토 대학 입학을 확정짓고 그 대학 주변의 인기있는 콘도 구입을 원하시는 경우 최소한 방학전(4-6월)에 오셔서 결정하시기를 권합니다.
토론토 대학 주변의 인기있는 콘도는 매물이 많지 않고 나오는 매물들은 거의 방학 전에 대부분 소화가 됩니다.
여러가지 관련 사항이 많습니다만 큰 머리의 내용만 먼저 요약 해 보았습니다.
준비하시는 일들에 큰 성과 있으시길 빕니다.
김일봉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