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동산시장 전반적으로 균형세 올 11개월간 거래량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

전국부동산협회(CREA) 발표 자료 전국부동산협회(CREA)가 15일(목) 웹사이트에 게재한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계절 요인을 반영한 11월 주택 거래량은 43만 2048채로 10월 거래량에 비해 0.5%가 상승했으며, 2010년도 첫 11개월 동안의 총 거래량에 비해 2.1%가 늘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첫 11개월 동안 총 거래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7%가 늘어나, 10년 평균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측은 11월 들어 전국 주요 지역 부동산 시장의 60%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거래량이 늘었고, 거래 실적이 저조했던 토론토 시장과 달리 핼리팩스-다트머스 지역에서 늘어났던 거래량이 이번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월과 비교해 11월 신규 등재 매물량은 3.4%가 줄었는데, 이 같은 감소 현상은 토론토, 해밀턴-벌링턴 지역 그리고 캘거리에서 가장 두드러졌으며, 전국의 2/3가 넘는 지역에서 나타났다. 거래량 대 신규 등재 매물량은 10월의 53.4%보다 늘어난 55.5%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매도자 중심 시장인 것으로 분석되지만, 여전히 균형을 잃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에 걸친 평균 거래가는 36만 396달러로 작년 11월에 비해 4.6%가 늘었고, 이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11월 말을 기준으로 시장 내 매물 평균 대기기간은 6월로 지난 4월 이후 큰 변동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CREA의 그레고리 클럼프 수석 경제 분석가는 거래량과 가격이 시장 동인에 의해 증가를 보였던 작년과는 달리 이번 증가세는 자연적인 것이 대부분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거래량과 주택 가격의 상승이 이어졌지만 올해 초 최고조에 이른 뒤 꾸준한 안정세를 일관했다고 평가했다. 12월 상반기 주택 거래량 작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아울러 토론토 부동산 협회(TREB)는 지난 16일(금)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12월 상반기 14일 동안 총 거래 건수가 269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가 늘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이후 이 시점까지 이루어진 거래 건수는 모두 8만 7407건으로 2010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3%가 늘었다. 또한 12월 상반기 주택 평균 거래가는 46만 967달러로 작년 12월 같은 기간에 비해 6.0%가 늘었다. 리차드 실버 TREB 회장은 연간 부동산 거래 실적 면에서 두 번째로 가장 높은 해를 맞았다며, 이는 주택 소유자들의 여력이 뒷받침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시장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제이슨 머서 선임 관리자는 매도자 주도 시장이 형성되면서 주택 가격 또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융자에 따른 주택 구입자의 부담 비용이 조금은 늘었음에도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자료:부동산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