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서 듣는 여섯 가지 창문 장식법 창문을 장식할 때 도움이 되는 여섯 가지 지혜

후식을 만들 때, 잘못해서 원하는 모양이 안 나왔다면 휘핑한 생크림을 얹어 더 맛있게 보이도록 만들수 있다. 실내 장식에 있어서 직물도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집안의 어떤 공간이 매력적이지 못하거나, 균형이 맞지 않거나, 오래된 스타일이라면, 작은 천으로 방의 분위기를 완전히 변모시킬 수 있다. 공간에 변화를 줄 때 가장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언제, 어떻게 창을 장식할 것인가에 대한 점이다. 특히 창의 위치가 정중앙이 아니고, 위나 아래로 치우쳐 있다면 더욱 어렵다. 오늘은 창문을 장식할 때 도움이 되는 여섯 가지 지혜를 살펴본다. 1. 낮은 천장을 높게 보이도록: 바닥까지 닿는 커튼을 천장에서부터 늘어뜨려 농가와 같이 작은 집이라면, 낮은 천장과 전망이 넓은 창문을 잘 처리해야 한다. 이런 집은 공간이 좁아 보이고 천장이 머리 위로 닿을 것 같이 느껴진다. 이 때는 수직 라인을 사용해 시선을 위쪽으로 보내면 낮은 공간을 더욱 넓게 느껴지게 만들 수 있다. 책에 나오는 가장 손 쉬운 방법은 천장부터 바닥까지 닿는 긴 커튼을 창문 양 옆으로 늘어뜨리는 것이다. 창문 폭이 매우 넓다면 창문 중앙부에 한 두 개의 커튼을 더 설치해도 된다. 2. 강한 수직선 효과: 커튼은 가는 봉에 커튼 천을 굵기가 가는 봉에 드리우면 강한 수직선이 형성되어 실내가 실제보다 더 넓어 보인다. 3. 창문이 높은 곳에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커튼을 (천장보다) 낮게 걸어 만약 창문 윗부분에서 천장의 장식까지 길이가 25 cm를 넘는다면 커튼을 조금 더 아랫쪽에 거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 또한 커튼의 봉 바로 아래에는 대나무로 만든 차양막을 설치하면 창문이 실제보다 더 길어 보인다. 일반적으로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는 장식 요소들은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만든다. 4. 창문을 더 넓어보이도록 창문 옆 가장자리에 커튼을 걸어 창문의 분위기 연출 가운데 좋은 방법은 창문 양쪽으로 커튼을 가능한 넓게 거는 것이다. 좁고 긴 창은 마치 벽을 양분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때 커튼을 창문 옆면 안쪽 끝에서 시작해 가장자릿쪽으로 20~30 cm 까지 이어지도록 걸면 창문이 더 크고 넓어 보인다. 5. 가까이 있는 두 개의 작은 창문에는 하나의 커튼 봉을 설치한다 실내 장식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은 한 공간에서 서로 다른 성격을 띤 요소들을 서로 연관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실내 장식가들이 언제나 소파 윗쪽의 예술품을 보통보다 낮게 거는 이유다. 이렇게 하면 전체 장식이 시각적으로 결속되어 보인다. 이것은 창문을 치장하는데도 마찬가지다. 작은 창문 두 개 앞에 소파를 배치한다면 소파는 매우 커 보이고 창문마저 더욱 작게 느껴지기 때문에 균형미를 잃게 된다. 작은 창문 두 개가 적절히 가까이 있다면 커튼을 걸어놓는 봉을 그 위로 한 개만 설치하고 짝을 이루는 커튼 두 개를 양쪽 창문 바깥 가장자릿쪽에 각각 걸어 둠으로써 두 창문이 마치 한 개인 양 보이게 할 수 있다. 6. 두 창문 사이에 거울이나 예술 작품을 걸어 놓는다 장식적인 물건들을 걸어보자. 예를 들면 두 창문 사이에 작은 거울이나 벽걸이 장식물을 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공간이 훨씬 넓게 보이고 실내가 매력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