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
스카보로 센테니얼 ‘유명’
35년 전통…취업률 80∼85%
올해로 35년째를 맞고있는 스카보로 센테니얼 칼리지(Centennial College·Station A, Scarborough)의 자동차정비학(Automotive Technician-Technical)과는 지난 68년 학교의 설립과 함께 신설된 학과이다.
온타리오주에서 기계학을 비롯한 운송기관 관련학의 대표적인 칼리지로 자리잡은 이 학교의 자동차정비학과는 토론토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 내셔널 자동차 위원회(CARS National Accreditation Board)로부터 교육과정을 인정받은 이 학과는 특히 온주의 최대 교통기관 훈련센터인 아쉬톤비 캠퍼스(Ashtonbee campus)에서 실습활동이 이루어진다.
4학기를 마쳐야 하는 2년제 프로그램으로 입학조건으로는 19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이다. 12학년 영어와 수학성적을 제출해야 하며 특히 교내에서 실시하는 영·수 평가시험을 치러야한다.
운영(Administration stream)분야와 기술(Technical stream)분야로 나뉘어지는 이 학과는 입학 이후 첫 학기 동안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을 점검하하고 분야를 결정, 2학기 때부터 희망분야를 세부적으로 공부한다.
운영분야는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회계·마케팅·통계학 등의 이론중심을, 기술분야에서는 기계학·자동차동력학·디자인학 등에 비중을 두고 있다.
취업률은 80∼85%로 졸업생들은 자동차 정비사 이외에도 자동차 관련회사의 각종 사무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과의 오랜 전통과 함께 이 프로그램은 교내에서의 자체적인 코압은 운영되고 있지 않지만 캐네디언 타이어·포드·GM·혼다·도요다 등의 유명기업들과 결연을 맺으며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단, 정비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졸업 후 경력을 통해 각 회사로부터 자격증을 받아야 한다. 릭 데이비스 학과장은 『몇해 전까지만 해도 자격증은 5년이상의 경력자에게만 수여됐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최근에 들어와서 경력기간에 제한없이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자격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 학과의 정원은 총 240여명으로 아시안 출신의 학생비율은 35%에 이르고 있다.
등록금은 영주권 이상자는 약 3천달러, 비자학생의 경우 약 1만1천달러이다. 참조: www.centennialcollege.ca/default.htm